올봄에 상추싹을 사러 묘목상회에 갔다가 그곳 사장님 권유로
고추묘목 6포기(천원)를 베란다 화분에 심었다
어찌나 잘 자라는지 매일 따먹어도 조롱조롱 열리는 것이
베란다(4-5m)천정에 닿아서 고추터널이 되었다.
생전 처음으로 심어서 정성 들여 아침마다 물을 주고,시들면 퇴비를 주었더니
싱싱하게 잘도 자랐다 난 타고난 농부의 기질이 있나 보다.
오늘 수확을 하고 너무 신기해서 기념찰영을 했다.
"아낌없이 주는 나무"의 교훈처럼
고추는 고추되로 잎은 잎되로 어는 것 하나 남기지 않고 전부 주고 사라졌다.
인간사도 마찬가지가 아닌가?
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이가 큰인물이 된다는 것을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