삶의향기

2묘작 고추

홍원최영숙 2010. 1. 7. 14:20

 

지난 여름 고추가 우리집 베란다 천장에 닿았다

너무 무성해서 화분에서 고추를 뽑아 버릴려고 했는데...

아무리 뽑아도 뽑아지지 않길래 전지가위로 잘랐다.

 

그런데 그 사이로 새싹이 나서 물을 주었더니

창밖엔 지금 폭설이 30cm나 쌓이고 전국이 한파로 꽁꽁 언 한겨울인 지금

고추가 주렁주렁 달리고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

 

우리시어머니 올해 아흔한살이신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란다

우리집에 놀러 오는 이들마다 한마디씩 신기하다고...

신년에는 만사형퉁 징조가 보인다...

아무쪼록  "家和萬事成" 인 한해를 보냈으면 하는 바램이다

 

   

    

   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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